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치스코(교황)/한국 방문 (문단 편집) ===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 [[세월호 참사]] 특별법 처리와 관련하여 교황과 생존자 및 유족들 간의 만남도 [[8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유가족들은 도보 순례 중 [[대전광역시]]를 방문했다. 일각에서 시복식이 열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유족들 때문에 행사 진행에 잡음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강우일]] 베드로 [[주교]]가 '''"눈물 흘리는 사람을 내쫓고 시복식을 거행할 수 없다."''', '''"그들의 아픔을 끌어안겠다."'''고 대국민 메시지에서 밝힘으로써 정부의 강제 퇴거 입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천명하였다. 이에 따라 세월호 유족 대표들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현재 농성장 부스 가운데 신자들의 시야에 방해가 되는 부스 일부를 철거하고 행사 중에는 유족 대표 일부만 남기로 하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부터 받은 [[십자가]]를 교황이 로마로 가져간다는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의 전언이 있었다.[[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815163207836&RIGHT_REPLY=R1|#]] 또한 8월 16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시복식에 세월호 유가족 및 생존자 600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함께 해 왔던 교황의 모습을 보았을 때, 강제퇴거 자체가 그의 가르침과 맞지 않고 잡음이 있더라도 그들을 안고 가는 것이 교황, 더 나아가서 종교 자체의 본질임을 드러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며 결코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위로 편지를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리노 주교를 통해 보냈다. 여기에는 실종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181114191&code=960100|편지내용 기사]] 이번 방한 일정 때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세월호 유족들과의 만남은 사실 처음부터 미리 일정에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서로 조율해 나가면서 특히 교황의 의지가 반영이 많이 된 것이었다고.. 8월 18일에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의하면 도보순례를 하는 유가족들이 '교황님을 만나뵈었으면 좋겠는데'..하면서 걷는 도중 인터뷰를 했고, 그리고 이어진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의 만남에서 이어진 요청이 '단식 중인 유가족을 안아달라', '직접 세례를 받을 수 있겠는가?'였는데..모두 현장에서 요청을 받고 교황이 일정을 조율하여 직접 실천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본래 방한 일정은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시복식과 [[천주교 대전교구|대전교구]]에서 열리는 [[http://www.ayd2014.or.kr/|아시아청년대회]]를 중심으로 짜여있었으나, 교황 방한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나 합의 없이 행사 위주로만 짜여진다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이의 제기를 [[교황청]]에서 받아들였고, 교황청이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한국 내 분위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했고 방한 준비도 방향이 조금씩 바뀌어졌다고 한다. [[경향신문]] 연재 ‘바티칸을 가다’의 취재를 위해 지난 6월 로마를 방문했던 신학자 김근수 씨도 “교황청 기관지 편집장을 인터뷰했을 때 ‘교황님이 한국 소식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한국 대사관, [[서울대교구]], 바티칸 언론 외에 밝힐 수 없는 2~3개 출처가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방한 일정이나 장소에 대한 한국 내부의 불만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실제로 교황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나 전세계에 톱 뉴스로 보도되기 시작할 때부터 구조 현황 및 뒷이야기까지 하나 하나 매일 매일 체크하고 있었다고 하며,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